언론보도
영광21에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이 소개되었습니다.
신문 영광21(390호 2010년 7월 22일)에 여성 Weekly Woman란에 제목:<영광 문화적 정신적 특성 조명하는 '홍보대사'>로 글이 실렸습니다.
기사 내용은 백수읍 대신리 모래미해수욕장 인근 옛백수북초등학교자리에 위치한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에서 학예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주(29)씨.
"저는 어린시절부터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씨는 서울출신이며 원광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전북 익산의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지난 2007년 9월 개관과 함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와 3년째 영광에 머무르며 지역주민들과 영광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을 친절하고 상냥하게 안내하고 있다.
유물의 기증, 등록, 관리 등 유물에 관련된 전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씨는 전시된 유물의 시대적 배경, 쓰임 등을 설명하며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중한 유물을 다루는 섬세하고 꼼꼼한 고된 일상속에서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 씨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고단함을 환한 미소로 승화시켜 아름다음을 더하고있다.
이 씨는 "옥당박물관은 영광의 역사적 정신문화유산을 전시해 현대 사회인들에게 정신세계를 이해시키며 역사적 인물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전시테마로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 박물관과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며 "개관초기보다 외부경관도 아름답게 정비됐고 박물관이 널리 알려져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일반인드에게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문화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박물관을 소개했다.
그는 또 "우리삶문화실과 옥당인물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토기를 중심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귀중한 유물들과 화폐를 전시하고 토기 제작과정과 불상 조성과정을 모형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영광을 빛낸 인물로 조선시대 유학자 수은 강 항 선생과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현대 창무극 창시자 공옥진 명창을 소개하고 융무관을 복원한 건물을 기획전시실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을 비롯한 전국에서 입소문을 듣고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는 옥당박물관은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단체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무료.
"영광의 특성을 살린 옥당박물관이 영광을 잘 알릴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는 이 씨는 결혼을얼마안 남겨둔 예비신부로서 영광의 문화적 정신적 특성과 특화된 문화기반시설을 조명하고 알리는 홍보대사로 오랫동안 머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