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원불교 창립관 개관식
2009년 9월 10일 오후 2시 30분에 원불교 창립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김덕수 교무(문화사회부차장)의 사회로
-개식
- 입정
- 봉고문 낭독(황영규 성지사업회장)
- 독경:일원상서원문
- 경과보고(문화사회부장)
- 감사패증정(시공사: (주)보국문화)
- 축사 조창희(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상면(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기호(영광군수),
신언창(영광군의회 의장)
- 설법(교산 이성태 교정원장)
- 성가(성가 120장 물욕충만 이세상에)
- 현판 제막식
-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관식 식전에 많은 교무님 교도님 지역주민과 타지역사람들이 원불교 창립관 내부관람을 하였는데요. 영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생기셨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그 중 군남교당에 다니시는 한 교도님이 96세 어머니를 모시고 오셔서 관람하셨습니다. 전시물중 대종사님이 말씀하시는 영상을 보셨을땐 96세 할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대종사님이 너무 그립다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식순이 끝나고는 이어서 부대행사인 개관 축하 음악회가 이어 졌습니다.
*원불교 창립관 건물 이력 (경복궁 융무당)
융문당은 고종5년(1868)에 신무문 밖 북악산 기슭의 경복궁 후원지역(현재 청와대 위치)에 중건된 건물이다. 융무당 일대의 넓은 공터는 후원의 다목적 공간으로 국가에서 과거를 치를 때 활용 되었다. 특히 융문당은 국왕이 직접 과거를 주관하며 사영하기도 한 건물이다. 그러나 일제는 1929년 5월에 융문당과 융무당의 건물을 헐어다 용산에 일본인 절 용광사를 짓는데 사용하였으며 그 자리에는 조선총독의 관저를 지었다. 해방 후 1946년 원불교가 인수하여 융문당은 서울교당 법당으로 융무당은 서울교당 생활관으로 사용하다가 2007년 2월 영광으로 두 거물이 이전 되었다. 융문당은 영산선학대학 주변에 복원되었고, 융무당은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의 부속건물로 복원 되었다.
융문당 융무당은 일제 강점기에 훼철된 경복궁의 전각 중 그 존재가 확인된 몇 안되는 선축물로 조선 후기 궁궐의 건축양식을 확인할 수 있어 그 역사성과 함께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원불교 창립관은 영광지역 종교테마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비(3억)과 영광군비(2억)를 지원받아 원불교 창립의 역사를 전시 시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