萨朗邦
사회봉사를 마치며..
Author
관리자
Date
2022-1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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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mail : rainy2days@naver.com
20070516
전영진
종교와 원불교 시간에 견학차 방문했던 원불교 역사박물관.
낯설지 않은 곳이라서 사회봉사를 신청하게되었다.
사회봉사를 시작하면서 원불교 역사박물관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다른 사회봉사기관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박물관 청소는 물론이고 유리창을 닦거나 박물관 주변청소, 가을이 되면서는 낙엽쓸기도 하였다.
박물관이다 보니 중요한 유물들을 보관하기 위해 언제나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봉사시간 시작하자마자 온습도체크를 하고 제습기 물통을 비웠다.
박물관의 특성상 돌아가신 원불교 종사님들의 유물들을 정리하고 그 유물들에 대한 정리를 꼼꼼히 하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정리해두신 것들을 워드로 정리하면서 사소한 유물들 하나하나가 보관되고 정리되는 것에 대해 알게 되면서 박물관 일이 더욱 신기하고 놀랍게 다가왔다.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사소한 노력들이 많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유물들을 소중하게 유지하고 관람하는 것이 관람자의 몫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박물관이라는 곳에서 사회봉사를 하게 되어서 새로운 경험 하나를 쌓은 것 같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참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회봉사를 하게 되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얻게 되었고 단순히 사회봉사 차원이 아닌 다시 한번 관람자의 입장으로 박물관을 방문해야겠다.
다시 한번 방문 할 때엔 느낌이 새롭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