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성지-사적지보기
봉래구곡
관련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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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
지정년도 |
상세설명 DESCRIPTION
중계계곡의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직소폭포의 높이는 약 30m가 되고,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를 흰 푯말을 일으키며 뇌성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고 둥근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데 직소폭포는 폭포가 갖추어야할 산세, 절벽, 계곡, 소 등의 필수적인 제반 조건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폭포로 꼽히고 있으며 둥근 소의 이름은 실상용추(實相龍湫)라 한다. 폭포를 받치고 있는 실상용추는 직경이 50m 정도이며, 깊이 헤아리기 어려운 심연(深淵)을 이루고 있다.
직소폭포를 흐른 물이 구절양장(九折羊腸)으로 꺾이고 감돌아 펑퍼짐한 반석위로 흐르는 잔조로운 물줄기를 이루었고, 은반에 옥이 구르듯 몇 굽이 감돌아 반석 아래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머무는 듯 넘나드는 이 곳이 바로 봉래구곡(蓬來九曲)이다.
봉래구곡은 제 1곡 대소(大沼)에서 제 9곡 암지(暗池)까지 서로 다른 이름과 경치가 있는 아홉 개의 명승(1曲 : 대소(大沼), 2曲 : 직소폭포, 3曲 : 분옥담(墳玉潭), 4曲 : 선녀탕(仙女湯), 5曲 : 봉래곡(蓬來曲), 6曲 : 금강소(金剛沼), 7曲 : 영지(影池), 8曲 : 백천(百川), 9曲 : 암지(暗池))을 말한 것이며 현재의 봉래구곡이라 불리우는 곳은 원래의 제 5곡인 봉래곡(蓬來曲)이었는데 9곡(曲)중 가장 중심지인 관계로 어느 때부터인지 9곡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봉래구곡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펑퍼짐한 반석 위에 명필로 쓴 [蓬來九曲]의 각자(刻字)가 드러나 있다.
대종사가 봉래정사에서 제자들에게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 하며 다음과 같은 선시를 읊었다.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에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이라
무무역무무(無無亦無無)요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라.
직소폭포를 흐른 물이 구절양장(九折羊腸)으로 꺾이고 감돌아 펑퍼짐한 반석위로 흐르는 잔조로운 물줄기를 이루었고, 은반에 옥이 구르듯 몇 굽이 감돌아 반석 아래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머무는 듯 넘나드는 이 곳이 바로 봉래구곡(蓬來九曲)이다.
봉래구곡은 제 1곡 대소(大沼)에서 제 9곡 암지(暗池)까지 서로 다른 이름과 경치가 있는 아홉 개의 명승(1曲 : 대소(大沼), 2曲 : 직소폭포, 3曲 : 분옥담(墳玉潭), 4曲 : 선녀탕(仙女湯), 5曲 : 봉래곡(蓬來曲), 6曲 : 금강소(金剛沼), 7曲 : 영지(影池), 8曲 : 백천(百川), 9曲 : 암지(暗池))을 말한 것이며 현재의 봉래구곡이라 불리우는 곳은 원래의 제 5곡인 봉래곡(蓬來曲)이었는데 9곡(曲)중 가장 중심지인 관계로 어느 때부터인지 9곡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봉래구곡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펑퍼짐한 반석 위에 명필로 쓴 [蓬來九曲]의 각자(刻字)가 드러나 있다.
대종사가 봉래정사에서 제자들에게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 하며 다음과 같은 선시를 읊었다.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에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이라
무무역무무(無無亦無無)요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라.